도시엄마에서 농부엄마로...
도시엄마가 전하는 행복한 친환경이야기...
Q1. 부엉이네 오솔길 소개 좀 해주세요.
2015년 4월에 시골에 그냥 내려갔어요. 담도없고.문도없고.등도없는..오솔길 하나있는곳에 부엉이네 첫 둥지를 틀었습니다. 시골이 로망인 아이와 겂없는 도시엄마의 시골에서 살아남기가 시작되고 "농사"라는것이 흉내로는 안된다는 진리를 아직도 깨달아 가고있습니다. 자연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과 그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에 다시 벅찬선물을 내어주는 자연에서 이제서야 하나씩 제대로 배워나갑니다. 그렇게 얻은 벅찬선물을 듬뿍담아 더 이롭게 더 편하게 안전한 먹거리로 전하고 싶은 부엉이네 오솔길 입니다.Q2. 친환경을 하신 계기가 있나요?
너튜브도 없던그때 "농사"를 책으로 배운 비련의 농부가 여기있습니다. 어르신들이 심는건 다 심었죠. 풀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실감하지못하던 그때 심는건 일도아니란걸 알리가 없었답니다. 씨앗이, 모종이 점점 자라나는 날들 하루하루가 감동이었고 그 감동은 꼬마녀석들에게도 그랬나봅니다. 진흙길을 걸어걸어 집어귀에 다다르면 냉큼 밭으로 들어가 이거서것 따서 호로록 먹던 아이들! 어찌! 감히! 어느엄마가 농약을 쓸 수 있었겠어요^^; 그래서 벌레먹은 고추와 구멍뚫린 배춧잎에 당당하기로 결심했습니다. 부엉이네 밭고랑의 무성한풀들은 동네어르신들의 부끄러움이었지만 부엉엄마에게는 떳떳함이었습니다. 그렇게 부엉이네오솔길의 친환경은 시작되었습니다. "언제나.어느것이든.툭!띠서..."Q3. 이름이 왜 부엉이의 오솔길인가요?
집도없고Q4. 요즘의 부엉이네오솔길은 어떠신가요?
농부가 되고싶던 도시엄마는 농사만으로 안된다는 현실을 알게되었죠. 그건 비단 수입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.다소 거창 하지만 가치와 소통의 문제 였습니다. 부엉이네오솔길은 여전히 풀 많은 어수선한 농장입니다. 정돈되지않은 유기농자연 먹거리를 더 정리된 "먹을것"으로 전하고자 시작된 농산가공은 3평의 시작으로 조금씩 커가고있습니다. 이제 엄선된 가치를 담은 브랜드 "에코프리베"로 성장하고자 합니다. 에코프리베란「그 누구보다 먼저 당신에게 친환경」을 선물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. 더 이로운것을Q5. 이번에 시작되는 다소 특별함을 담은 OEM 도 간략히 소개좀 해주세요?
맨땅헤딩 햇병아리시절 가공품을 만들고싶었습니다. 그것도 부엉이네오솔길 이름을 달고 만들고 싶었습니다. 그 꿈이 몹시도 야무지기만 했단걸 현실의 벽에 부딪힐때마다 느꼈습니다. 물론 자비를 쏟아부으면 굴하지 않고 GO만 했습니다만!!! 그건 생각없는 사업가기질 제로인 저 만 할 수 있던 일이었지 싶습니다. 작은 농장에 적고 소중한 농산물로 가공하고싶다면?Copyright © 2024 OWLS F&F. All Rights Reserved.